지난해 열린 부산연등축제 모습. <중구청 제공>© News1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부산 중구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부산연등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18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 점등식에 이어 행사장 곳곳에는 한국전통등 연구원과 각 사찰 및 종단이 보유한 전통등이 선을 보인다. 또 창작등 경연대회 수상작품 등 50여 점의 스토리가 있는 대형 전통등이 설치된다.
행사 기간에는 연등만들기, 솟대만들기, 장승만들기, 전통채색체험, 연꽃등 만들기, 탁본 체험, 다도 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제7회 전국 B-BOY 댄스 경연대회', 전통공연, 영산대재, 퓨전국악, 통기타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 퍼레이드는 폐막 전날인 26일 오후 8시 열린다. 구덕종합운동장에서 광복로까지 3.6㎞ 구간을 불교신도와 일반시민이 연등을 들고 거리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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