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9부산연등회 전통등강습회 입재식 봉행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15일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닥밭골 한지체험장에서 ‘불기 2569부산연등회 전통등강습회’를 개최했다.

전통등 강습회와 지화 강습회로 구성한 이번 강습회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 대각 스님 등 스님과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부산공예명장 박봉덕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다.

3월 15~16일 날 진행된 전통등강습회는 100% 전통재료와 전통방식을 이용하여 연등회의 핵심인 전통등의 제작기법을 배우고 직접 제작해 오는 4월 22일에 개막하는 2569부산연등회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 대각 스님은 "부산불교가 대나무 등의 전통재료를 100% 활용하여 등을 만드는 것은 전통등 계승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동참하시는 불자님들이 뜻깊고 좋은 시간에 열심히 참여 하셔서 각자가 부차님 관불단을 장엄하는 좋은 기회와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2569부산연등회는 다양한 부대행사속에 4월 18일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송상현광장에서 5월 6일까지 부산연등문화제를 봉행하고 4월 2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부산연등회와 연등행렬을 봉행하여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부산시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윤정 ebuddha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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