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9부산연등회, 봉사자 발대식 봉행

2569부산연등회의 성공적인 봉행을 위해 부산지역 신행단체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31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2569부산연등회 봉사자 발대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석산 스님, 범어사 포교국장 해공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 정수 스님,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을 비롯해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삼광사 봉사회, 대한적십자사 불교지구협의회,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부산개인택시불자회, 부산불교여성개발원,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부산여성불자회, 불교TV염불공양회 등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신행단체장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사무총장 석산 스님은 회장 정오 스님을 대신해 “부산연등회는 그동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지역의 봉축분위기를 조성하고 불교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부산 지방무형유산의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렇기때문에 행사의 운영과 장엄에 큰 역할을 하는 여기 계신 봉사자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손길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부처님의 자비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저희 부산불교연합회는 연합신도회를 중심으로, 불교공동체의 화합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윤희 신도회장은 “부산연등회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으로 모든 불자님의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이러한 불자님들이 모여 향기로운 세상을 가꾸어 가고자 하는 자비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이 거룩한 부산연등회에 부산 시민과 불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대한민국이 맑고 향기로운 불국정토가 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임명장 전달식도 마련됐으며, 신행단체 봉사자들을 대표해 송재린 조계종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김수현 부산불교여성개발원장, 하정선 불교TV염불공양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김옥희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장, 이해순 삼광사 봉사회장, 백명구 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장, 황호월 대한적십자사 불교지구협의회장, 한영만 부산개인택시불자회장, 황기훈 부산개인택시법륜회장, 윤창수 부산개인택시반야회장, 유경옥 금정총림 포교사회장, 김태만 BBS부산불교방송사진가회장 등 각 단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2569부산연등회는 4월 18일 송상현광장에서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부산연등문화제가 이어지며, 4월 26일에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본행사인 봉축연합대회와 연등행렬이 봉행된다. 






 


곽은영 기자 ebuddha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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