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등회 전통등·지화 강습회 성료…전통공예 계승의 장 펼쳐

by 불교연합회 posted Apr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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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계가 전통등과 지화(紙花) 제작 기법을 직접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며 전통문화 계승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지난 4월 11일과 17~18일, 부산진구 새싹로에 위치한 박봉덕 닥종이 인형연구회에서 ‘2570부산연등회 전통등·지화 강습회’를 봉행했다. 이번 강습회는 전통등강습회와 지화강습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부산공예명장 박봉덕 교수가 강의를 맡아 참가자들이 전통 방식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4월 11일 열린 전통등강습회에서는 대나무 등 100% 전통 재료를 활용해 연등회의 핵심 요소인 전통등 제작 기법을 익혔다. 특히 사찰 현장에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전통 방식의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그 보전과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석산 스님은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등 제작은 영남불교의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부산 불교계가 이러한 전통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지화강습회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지화는 오는 5월 16일 봉행되는 부산연등회에서 관불단을 장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불자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으로 도량을 장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이번 강습회를 통해 제작된 전통등과 지화는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특별전으로 공개된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불자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엄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등의 주요 재료인 왕대는 충청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며, 특히 부산·경남·전남 지역에 전국 자생지의 약 80%가 분포해 있다. 이러한 자연적 배경 덕분에 부산불교계는 예로부터 왕대를 활용한 전통등 제작 문화를 이어올 수 있었으며, 이는 지역 불교문화의 중요한 특징으로 평가된다.






곽은영 기자 


출처 : e붓다(http://www.ebuddh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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