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등회 ‘느티떡전승회’ 봉행…초파일 음식 전통 이어

by 불교연합회 posted Apr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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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범어사 사찰음식연구소서 개최

화전·미나리강회 등 다양한 봉축 음식 함께 전승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27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사찰음식연구소에서 ‘2570부산연등회 느티떡전승회’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통 초파일 음식을 되살리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어사와 삼광사, 광명사, 미룡사 신도들을 비롯해 강도원 원주 성문사 신도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강의는 사찰음식연구소 심정란 강사가 맡아 초파일 음식의 유래와 의미, 현대 재료를 활용한 조리법, 각 음식의 레시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던 음식이 초파일과 우리 민족의 삶과 깊이 연결돼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어사 사찰음식연구소 부소장 서연 스님은 “느티떡은 우리 불교를 대표하는 초파일 음식”이라며 “부산연등회 일환으로 매년 전승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범어사가 이를 직접 주관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느티떡뿐 아니라 미나리강회, 화전, 국수비빔 등 다양한 초파일 음식을 함께 선보이며 전통 음식 문화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문사 다도회장 최경선 불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연등회에서 느티떡 강습회가 열리는 것을 알고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초파일 음식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먼 길을 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습은 참가자들이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느티떡과 화전, 미나리강회, 국수비빔을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음식은 점심 공양으로 나누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석산 스님은 “부산연등회에서는 매년 느티떡 강습회를 통해 초파일 음식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본 행사 육법공양에서 미(米)공양 대신 느티떡을 올리는 등 부산만의 봉축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주목받는 만큼 초파일 음식에 대한 연구와 전승 노력도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은영 기자 ebuddha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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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붓다(http://www.ebuddh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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