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 건강 안녕 기원하는 송구영신 축제

by 불교연합회 posted Dec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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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 건강 안녕 기원하는 송구영신 축제
불교연합회와 부산시 공동, 22일 개막 31일까지
[0호] 2015년 12월 23일 (수) 11:16:03 박부영 기자 chisan@ibulgyo.com

 

   
 
저물어가는 한 해를 비추고 다가오는 새해를 축원하는 각양각색의 연등 불빛이 부산시민광장을 환히 밝혔다. 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은 연등에다 청사초롱 등 한국 전통의 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등 만화 캐릭터 등을 보며 즐거워하고 아이들 혹은 연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겨울밤을 보냈다. 연등 불빛이 터널을 만들어 환하게 밝힌 아래서는 희망을 기원했다. 
 
   
식전 공연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 범어사주지)와 부산시설관리공단(박호국 이사장)이 함께 부산시민공원에 마련한 송구영신 축제 한마당이 22일 동지날 저녁 불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범어사 주지수불스님,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 진각종 부산교구장 효원정사 등 부산불교지도자스님들과 이윤희 회장, 박대성 사무총장 등 부산불교연합회 신도회 간부들과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병수부산시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등 부산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윤희 회장

   
서병수시장
   
무원스님
   
수불스님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시민공원 거울호수 주변에서는 범어사 홍법사 영주암 삼광사 신도들이 시민들에게 팥죽을 공양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시민들은 팥죽에 얽힌 의미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나이든 어른들은 지금은 가정에서 먹기 힘든 동지 팥죽을 보고 감회에 젖는 모습이었다. 식전 공연이 끝나고 저녁 6시 개막식이 시작됐다. 
 

   
개막 버트는 누르는 주요 인사들

이윤희 회장은 점등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합심 단결하여 우리의 염원인 2030 부산등록엑스포를 꼭 유치하고 아울러 이 등불이 한반도 전역을 밝혀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고 자비사상과 평화운동이 온 세계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무원스님은 “동지가 지나면 날이 길어지듯 한 해 끝자락에서 새해 희망을 밝히자”고 축원했다. 효원정사는 “과거 전쟁의 흔적이 서려있던 이곳이 평화로운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에 희망의 등을 밝히는 축제를 연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며 “시민 모두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원지 적는 서병수 시장과 수불스님

서병수 시장의 축제 개막을 알리는 개회사와 수불스님의 인사말로 개막식 행사는 마무리했다. 개막식 후 주요인사들은 자리를 소원지가 적혀있는 희망의 등 터널로 자리를 옮겨 희망의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서 거울호수으로 옮겨 등을 띄우며 부산시민들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부산의 발전을 기원했다.

   
뽀로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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