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 백명숙 새 회장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 될 것"

by 불교연합회 posted Apr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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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 백명숙 새 회장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 될 것"


임원철 기자 "부산지역 34개 회원 단체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최근 제9대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백명숙(66·㈔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협회장) 회장.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 노력
"다문화가정 대상 문화탐방
출산 장려 웅변대회 열 것"


백 회장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줘 국가의 동량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으로 일해 오다 이번에 협의회까지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부산 학생들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에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RCY본부, 부산YWCA, 불국토청소년도량,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등 34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백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회원 단체를 차례로 방문, 정보교류 및 현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를 어떻게 잘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되지요.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게 우리 단체들이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또 직무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지도자의 역량을 드높이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대상 역사문화탐방과 출산장려 웅변스피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경주역사문화탐방'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백 회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또 "부산은 현재 저출산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며 "청소년 때부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7월 초·중·고교·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관련 웅변스피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 등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은 우리 청소년단체가 안아야 해요. 회원 단체와 협의해서 되도록 많은 청소년이 제도권에 들어와 도움을 받게 할 거예요."

1949년 부산 중구 창선동에서 태어난 백 회장은 결혼 후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불교음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던 중 범어사 주지 스님의 권유로 2007년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 회원 단체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을 맡았다.

"합창은 혼자 할 수 없어요. 여러 사람의 목소리와 어우러져야 합니다. 내 소리를 내되 옆 사람의 소리를 들으면서 내어야 해요. 합창이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화합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대한민국청소년합창대회를 열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요."

백 회장은 "자녀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어떤 가치관을 함양해야 하는지 부모님들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34개 회원 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배려와 소통, 관용 등 인성 함양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원철 기자 wclim@busan.com

사진=정종회 기자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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