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지역민과 하나 되는 연등문화축제

by 불교연합회 posted May 02, 201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부산 기장, 지역민과 하나 되는 연등문화축제

5월 1일, 기장중학교 운동장 및 강당에서

2016년 05월 02일 (월) 01:45:57

하성미 기자

jayanti@hyunbul.com

▲ 기장군불교연합회는 5월 1일 기장중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지역민 500여명을 초청하고 ‘기장군민과 함께하는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역민 500여명 참석
21년 동안 꾸준히 열려
경품과 장학금 나눔으로 회향
문화행사 풍요로운 볼거리

부산 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가 봉축을 맞아 지역민을 초청하고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기장군불교연합회는 5월 1일 기장중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지역민 500여명을 초청하고 ‘기장군민과 함께하는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연등문화축제는 21년 간 개최됐으며 매년마다 지역민을 초대해 다양한 문화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품을 통한 나눔 회향을 진행했다. 기장 연등문화축제는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지역구에서 진행하는 연등문화축제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긴밀히 다가가 불법을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연등문화축제를 통해 기장불교연합 소속 100여 사찰들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계기로 삼아 각 지역구 사암불교연합회에 모범 사례라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청소년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인재불사에 동참해 더욱 뜻 깊다.

1부 문화체험 부스와 풍물패로 문은 연 축제는 성타 스님의 달마 포퍼먼스, 기장문화원 경기민요 등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2부 봉축 법요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의 법어와 참가한 내빈들의 관불의식, 연등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소프라노 정서영 외 백련 싱어즈, 비뮤티 홍범석 등 초청가수의 무대와 경품추천을 통해 TV 가전제품, 자전거 등을 나누고 봉축을 축하했다.


▲ 기장불교연합회는 봉축을 맞아 연등문화축제에서 지역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회사를 통해 기장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은 “부처님이 오신 참 뜻을 알고 우리 불자들은 중생 모두가 본래 부처라는 가르침에 따른 대자비행을 실천하고 고통 받고 억압받는 이웃을 위한 원력을 세워야 할 것이다”며 “이번 초파일로 인해 기장군민 한분한분의 마음속에 부처님의 말씀이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 사회 각계 각층을 희망과 화합으로 적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기장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 외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이재순 기장불교연합신도회 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