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여원, 제22회 호국영령 위령재 봉행

by 불교연합회 posted Jun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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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여원은 11일 화명현충공원에서 제22회 진여호국영령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했다.
부산 진여원은 11일 화명현충공원에서 제22회 진여호국영령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했다.

“오늘 발원하는 저희 불제자들은 밝고 상서로운 호국영령위령재를 봉행하여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태민안과 부산의 발전, 호국정신 함양의 큰 꿈을 키워 나가기를 서원 하옵나이다.”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11일) 화명현충공원에서 ‘제22회 진여호국영령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하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헌향하는 진여원 주지 지용 스님과 정명희 부산시 북구청장
헌향하는 진여원 주지 지용 스님과 정명희 부산시 북구청장
꽃공양을 올리는 내빈
꽃공양을 올리는 내빈

올해로 22년째 봉행되는 진여호국영령위령재는 진여원과 육군 제53사단 125연대 6대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2년 화명현충공원 내 추모비를 건립하고 해마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여원 주지 지용 스님, 남보타월 원장을 비롯해 정명희 부산시 북구청장, 김문철 행사 추진위원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박지성 육군 53사단 125연대 6대대장 등 승‧재가내빈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규모와 형식을 간소하게 축소해 진행했다.

위령재는 진여원다도회원 및 내빈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왕생극락 발원문, 봉행사, 추모사, 헌시, 현충일의 노래, 폐회 및 기념촬영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문철 봉행위원장
김문철 봉행위원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김문철 봉행위원장은 봉행사에서 “우리민족은 수 없이 많은 외침과 일제강점기, 6‧25전쟁처럼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잘 이겨내고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전했다”며 “이는 자신의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고 일신의 안위보다는 민족과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몰군경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물론 이달만이라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희생정신을 우리 가슴에 깊이 새겨 나라사랑의 불씨로 피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이 땅의 존엄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다바쳐 장렬하게 산화해 가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반세기를 훌쩍 넘는 세월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발전과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현충일의 노래’ 가사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는 용수초 학생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는 용수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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