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6부산연등축제 4월 22일 개막...‘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by 불교연합회 posted Mar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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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5월 8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서 17일간
다양한 전시 및 문화체험, 연등행렬 등 마련돼



 

부산의 대표 봉축행사로 자리매김한 ‘불기2566년 부산연등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을 2년 만에 재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오늘(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부산연등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부산연등축제’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연등축제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를 모토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되며, 전시 관람과 전통 의식,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부산발전을 기원할 계획이다. 

‘불기2566년 부산연등축제’는 크게 △2566부산연등축제 특별전 △부산연등문화제 △부산연등회로 진행된다.

△2566부산연등축제 특별전 

부산연등축제 특별전은 3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부산시민공원내 다솜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증에 따라 복원한 전통등과 우리나라 전통 사찰 전각과 가람 배치를 엿볼 수 있는 닥종이 공예품 40여 점을 전시해 불교문화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2021 부산연등축제 개막점등식 

△부산연등문화제

부산연등문화제는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대형전통등 전시를 중심으로 각종 체험행사 등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봉축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부산연등문화제는 4월 22일 오후 7시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불교, 동화, 캐릭터 테마 전통등을 비롯해 대형장엄등 약 70여점과 범어사 7층 석탑등, 삼광사, 진각종 등 사찰에서 출품한 등을 비롯해 기타 각종 구조물(큐브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종단과 사찰, 단체에서 참가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불교와 전통문화를 알도록 돕는 ‘전통문화체험 한마당’(4월 23일~24일)과 부산시민의 소구소망을 담은 ‘소원등 달기’(4월 22일~5월 8일),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분과 주관으로 비빔밥 3000인분을 무료로 나누는 ‘무차만발공양’(5월 1일 오후 4시), BBS불교방송 사진가회 회원들이 행사장 방문객에게 무료로 스냅사진을 찍어주는 ‘무료스냅사진 체험’(4월 22일~5월 8일)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2019 부산연등축제 연등행렬

△부산연등회 

부산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를 계승한 행사로, 연등회의 전통 보전 및 부처님이 이 땅에 나투심을 찬탄하고 부처님의 가피가 온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발원하는 행사다. 올해 부산연등회는 4월 30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집결은 오후 4시이며,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느티떡과 콩찐이를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이웃과 나누는 ‘육법공양’과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호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한 ‘영산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아기부처님께 향탕수를 뿌려 공양하는 ‘관불의식’이 진행된다. 이어진 2부에서는 ‘봉축연합대회’를 봉행하며 대한민국의 국태민안과 부산발전은 물론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발원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호기놀이 재현’과 ‘연등행렬’이 진행된다. 호기놀이는 문헌과 범어사 팔상전 벽화를 근거로 부처님오신날 아이들이 등을 제작한 뒤 집집마다 등을 달고 연등행렬을 진행했다는 내용을 재현한 전통놀이다. 

부산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4월 30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북문을 출발해 양정교차로를 거쳐 송상현광장까지 약 3km의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는 고증에 입각한 연등행렬단이 행진등을 달고 연등행렬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려한 의상과 율동으로 부산시민에게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불자들의 신심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보운 스님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올해 봉축표어처럼 부산연등축제 역시 부산시민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부산연등회, 부산연등문화제를 비롯해 전통등 강습회, 선재동자 문화전승단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부산연등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불자들에게 우리 불교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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