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점등식 엄숙한 분위기에서 봉행(불교신문 이성수 부장)

by 불교연합회 posted Apr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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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점등식 엄숙한 분위기에서 봉행

새월호 희생자 추모 실종자 무사 생환 기원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부산연등축제 점등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는 4월18일 오후 7시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공연과 박수 등을 일체 생략한 가운데 1080개의 촛불 기원등을 밝히며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 생환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점등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 수석부회장 무원스님, 상임부회장 효원정사,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장, 김은숙 중구청장 등 사부대중 1500여 명이 동참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희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행사를 일체 자제하고, 최대한 숙연하고 엄숙한 가운데 점등식을 진행했다. 당초 예정된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와 백일장 등을 취소하고, 체험부스및 대형등 전시로 행사를 최소화 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국가적 재난을 맞아 큰 슬픔에 잠겨있다"면서 "진도 앞바다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와 실종자, 그리고 가족들의 고통에 부산불교연합회는 동참하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불스님은 "자비로운 불보살님은 최후의 일인까지 무사생환할 수 있도록 가피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무원스님(삼광사 주지)은 기원문을 통해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아직 생사를 알지 못하는 실종자,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어버린 영혼, 그리고 그들의 소중한 인연들에게 남겨질 슬픔에 불자들은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부처님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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