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불교연합회 '팔관회' 개최

by 불교연합회 posted Dec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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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려시대 대표적 국가 종교의식이었으나 고려 현종 이후 쇠퇴, 단절된 '팔관회'를 불교문화산업박람회 형식으로 되살리는 '2009 불교문화엑스포'가 12월 3~6일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 30여 종단, 2000여 사찰이 모인 부산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의 가장 볼거리는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다양한 법회다. 왕이 불법을 통해 호국을 염원했던 팔관회 대법회가 4일 오후 2시 복원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난 9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도 3일 오후 2시 특별 시연된다. 49재 때 영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행하는 의례인 영산재를 이날은 사단법인 부산영산재보존회 소속 스님 50여 명이 재현한다.

갖가지 불교문화를 주제별로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합천 해인사와 공동 기획한 '팔만대장경 특별전' ▷밀양 영산정사 성보박물관 소장 불상 및 불사리와 진묵 사명 서산 등 대사들의 진영을 전시하는 '세계불교유물대전' ▷한국 연등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통등·장엄등 전시' ▷불광사 종학 스님의 금니사경(불교예술) 특별전 ▷부산 및 한국불교 30년 홍보관 등이 테마관을 꾸민다. 차 전통의상 범종 석재 사찰음식 등에 관련된 산업부스도 150여 개 설치된다. 이밖에 ▷대각사 조실인 경우 큰스님 초청강연회 '팔관회의 의미 및 현대적 계승'(12월 3일 오후 2시) ▷전주비빔밥 500인 분을 비벼 우리의 소중한 먹을거리를 홍보하는 행사(12월 5일 오전 11시) ▷천연염색 패션쇼(12월 5일 오후 3시) 등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부산시불교연합회는 "사라진 우리의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불교문화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1)867-0501~3
이선정 기자 입력: 2009.11.13 20:19 / 수정: 2009.11.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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