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통해 내 깨달음 그릴뿐”… 성각스님 문화훈장 받아

by 불교연합회 posted Oct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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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1월 1일부터 선서화展

경남 남해의 망운사 주지(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예술원장)인 성각스님이 최근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옥관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 성각스님은 30여년 동안 산사에서 수행하며 수행생활의 일부로 ‘선서화’(禪書畵)를 그리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선서화에 새로운 운필과 기교가 녹아 있어 성각스님의 작품은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한맥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 시인으로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성각스님은 지난 1995년 부산MBC 광복 50주년 기념초대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여는 등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에서 나오는 수익금 대부분을 백혈병 어린이나 독거노인 돕기에 내고 있다. 남해 향토장학기금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성각스님은 “구도의 방편으로 ‘붓’을 통해 내 깨달음을 그려나갈 뿐이다”며 “항상 깨달음을 구하고 그 깨달음을 중생과 더불어 화합하는 것이 나의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망운사에서는 11월1일부터 9일까지 성각스님의 선서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강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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