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결사는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

by 불교연합회 posted May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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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결사는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

불학연구소, ‘봉암사결사와 현대 한국불교’출간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은 5월 27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봉암사결사와 현대 한국불교’ 출판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불학연구소 소장인 현종 스님은 “봉암사결사는 세월이 흐르면서 역사적 뒤안길로 잊혀졌지만 불교 정화운동, 종단개혁운동의 이념적 기초를 이룬 것은 잊혀질 수 없다”며 “결사에 담긴 숭고한 시대정신과 사상, 이념을 재평가해 봉암사결사의 근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봉암사결사 60주년을 기념해 작년 10월 18일에 개최된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수정 보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는 봉암사결사를 역사적 관점에서 풀이한 ‘봉암사결사의 재조명’(김광식), 봉암사결사의 성공요인을 의례적 차원에서 살핀 ‘봉암사결사의 의례적 차원’(송현주), 봉암사결사를 윤리적, 철학적 성격으로 분석한 ‘봉암사결사의 윤리적 성격과 그 정신’(김호성), 봉암사결사를 주도적으로 이끈 성철 스님의 고뇌와 개혁지향을 엿볼 수 있는 ‘봉암사결사의 정신과 퇴옹 성철의 역할’(서재영), 봉암사에서 출가해 봉암사결사에 참여했던 혜정 스님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봉암사결사와 청담대종사’(혜정), 봉암사결사를 주도했던 성철, 청담, 자운, 우봉 스님 중 자운 스님을 조명한 ‘봉암사결사와 자운 성우 대율사’(목정배) 등 총 6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책에서는 1995년 성철 스님 생존시 봉암사결사에 대한 스님의 입장을 표명한 법문을 부록으로 수록해 봉암사결사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가 쉽도록 배려했다.

김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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