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봉행

by 불교연합회 posted May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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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봉행
수불스님 “경찰 있어 사회 안정과 평화 유지” 격려
[0호] 2015년 05월 15일 (금) 00:15:04 부산=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봉행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부처님오신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치안을 책임진 부산 경찰청에서 봉축법회가 봉행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경승실(실장 수불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은 5월14일 오전 11시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거행했다. 심산스님의 사회와 목종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봉축법회는 부산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 경승, 직원, 불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부산경찰청 경승실장)은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고행을 버리고 깨달은 순간 인류는 거듭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됐다”면서 “그 힘을 (부처님은) 우리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고 천만다행으로 인연 따라 마음공부를 하게 되어, 꿈속에서 더 이상 헤매지 않게 됐다”고 설했다.

수불스님은 “더 집중하고 집중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으로 최후의 관문마저 돌파하면 사바세계에서 더 이상 부러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며 “인류가 꿈속에서 깨어나 더 이상 헤매지 않아도 될 나갈 길을 열어 주었으니 그 큰 은혜를 어찌 다 갚을 수 있겠는가”라고 불자들의 정진을 당부했다.

법회후 기념촬영.
법문을 마무리 하면서 수불스님은 “경찰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뛰어다닌 결과 나라와 사회가 안정되고, 불교 역시 과거부터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나라를 지키는 모습을 지켜왔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잘 살아가는 사회의 기반을 다지고 기틀을 닦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은 “부처님이 세상에 태어나 많은 인류를 구제한 공헌도 세우셨지만, ‘오신바 없이 오셨고, 가신바 없이 가셨기’ 때문에 상주불멸(常住不滅)하시는 부처님과 더불어 향기 속에서 함께하고 있다”면서 “현실 속에서 국민이 행복하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찰관과 경찰 가족이 있기에 사회가 더 안정되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무원스님
이날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무원스님(삼광사 주지)은 발원문을 통해 “세상의 온갖 사회 범죄로부터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자비희사를 펼치는 경찰과 그 가족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여 몸과 마음이 두루 평안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세상에 부처님의 법력(法力)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면서 “부처님의 가피가 널리 퍼져 건강하고 밝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원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권기선 청장은 “불교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근간이 되었고, 외침이 있었을 때 발 벗고 나선 호국불교, 구국불교로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그러한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뤘고, 앞으로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는데 불교의 큰 정신이 역할을 지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축법회에서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효원정사(진각종 부산교구장)는 부산지방경찰청에 부처님오신날 기념품을 전달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과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관불을 하고 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과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법회 참석자들은 연단에 마련한 관불대에서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을 거행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합창단의 음성공양(축가)에 이어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를 마쳤다.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가 음성공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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