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by 불교연합회 posted Ma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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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경승실 주관, 안정용 서장 등 100여명 동참
[0호] 2015년 05월 20일 (수) 09:50:24 부산=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기장경찰서 경승실장 정오스님과 안정용 기장경찰서장이 관불 의식을 하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 경승실이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봉행했다.

기장경찰서 경승실(실장 정오스님, 기장불교연합회장)이 5월19일 오전 10시30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경승과 안정용 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경승실장 정오스님은 봉축사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와 네팔 지진 피해자의 왕생극락과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묵념을 제안하고, 참석자 모두 함께 마음을 같이했다.

정오스님은 봉축사에서 “항상 밝고 맑게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대자대비의 자비광명 비춰주시옵소서”라면서 “기장군민, 부산시민, 나아가 온 국민이 아름답게 동행하며, 자비희사로서 대승보살도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라고 기원했다.

기장경찰서 경승실장 정오스님은 “부처님은 진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생명 소중함과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셨다”면서 “생노병사와 고통,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자비희사(慈悲喜捨) 밖에 없다는 가르침을 설파했다”고 말했다.

기장경찰서 경승실장 정오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정오스님은 “경찰 여러분이 나의 부모와 형제, 가족을 돌본다고 생각하면 다른 직업보다 보람을 느끼고 행복할 것”이라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고, 자비 속에 지혜가 충만하고, 봉사하고 희사하는 마음으로 근무를 해 부산시민과 기장군민 모두 편안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경승소개, 환영사, 봉축사, 정근, 관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정용 부산 기장경찰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안정용 기장경찰서장은 환영사를 통해 봉축법회 봉행을 축하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평등 가르침 가운데 우리 경찰이 깊이 생각할 것은 평등”이라면서 “경찰서에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보지 않고, 올바르고 공정하게 어느 편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강경>에 나오는 아난다와 마하가섭의 탁발 이야기를 예로 들어 편견 없이 평등하게 대하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전한 안정용 서장은 “모든 분들이 경찰서에 와서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자비심을 갖고 활동하면 경찰은 국민의 신뢰를 더욱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경위가 동참자들을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경태 경위는 동참 대중을 대표해 “연등을 들어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것은 우리들 가슴 속에 부처님을 닮고자 하는 서원을 세우기 위함이요, 고통 속에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나주고자 함”이라는 내용의 발원문을 낭독했다.

이날 봉축법회에서는 경승실장 정오스님을 비롯한 경승들과 안정용 경찰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을 거행했다.

붓다 중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또한 붓다 중창단이 봉축가에 이어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인기가요 독도아리랑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친 후에는 경승실에서 마련한 생활 가전 도구를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기장경찰서 경승실은 각 지구대와 부서에 떡과 단주를 전달하고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기리고, 치안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장경찰서 경승실에서 마련한 봉축선물이 추첨을 통해 치안 활동에 노고가 많은 직원과 법회 동참자에게 전달됐다. 경승 혜성스님이 당첨자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부산 기장경찰서 경승실은 회장 정오스님(장안사)과 고문 청봉스님(보림사)을 비롯해 초삼(옥정사)ㆍ혜성(해광사)ㆍ진성(대성사)ㆍ법안(안적사)ㆍ보광(보광암)ㆍ법귀(백련암)ㆍ보혜(청량사)․청화(약수사)․도은(장안사) 스님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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