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BBS]박경수의 아침저널 4월 22일 불교뉴스 브리핑

by 불교연합회 posted Apr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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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의 아침저널] 4월 22일 불교뉴스 브리핑
교계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보도국 교계문화부 정영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법당이 마련됐다는 소식이 있어요?

【기자】

예, 진도실내체육관 인근에
간이 법당이 설치됐는데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법당은 실종자 가족들의 기도와
신행 공간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스님들과의 상담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불교계는 이곳 법당을 거점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죽을 끓여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무소유로 많이 알려진
법정스님이 계셨던 사찰이죠.

성북구 길상사와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가
실종자 가족들에게 등산용 점퍼 3백 벌과
캔 커피 2천개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교계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조계종뿐 아니라 불교계 모두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있어요?

【기자】

예, 밀교수행 종단 중 하나죠.

진각종이 어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최대 희생자를 낸 안산 지역을 찾아
강도불사를 봉행했는데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교구 인사들이 안산심인당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회정 정사는 진각종 세월호 침몰 참사는
인재로 불거진 사고라며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전국 진각종도들이 수행을 통해
스스로 반성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진각종은 특히 진도 사고 현장에
집행부 정사들을 파견하는 등
앞으로 계속될 구호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는 26일이 연등축제인데.

아무래도 이번 여객선 침몰로 많은 영향을 받겠어요?

【기자】

예, 불교계는 모든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한다는 소식을 거듭 알려오고 있는데요.

먼저 오는 26일죠.

조계종 봉축위는 이번 연등축제에서
화려한 음악이나 율동, 장엄등은 자제하는 등
추모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교계 최대 축제지만 국가적 애환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는데요.

부산 불교계는 26일 부산연등축제 연합대회 등
봉축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북 영천과 경산지역 불교계는
각각 오는 26일과 27일 예정했던
봉축행사와 연등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동국대 경주캠퍼스도 오는 30일 계획했던
연등축제를 백지화했습니다.
2014-04-22 오전 12:58:10
정영석 기자 / youa14 @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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