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축제 ‘본격 준비’

by 불교연합회 posted Apr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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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축제 ‘본격 준비’
부산불교연합회 ‘초청간담회’ 개최 … 행사 공유
[0호] 2015년 04월 07일 (화) 12:09:36 부산=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전국 제일의 불심(佛心)을 자부하는 부산 불교계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는 4월4일 오후5시 삼광사(주지 무원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금강불교대학 강의실에서 ‘부산연등축제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무총장 심산스님(홍법사 주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구군불교연합회와 신도회, 재부(在釜)종단대표, 신행단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해 부산연등축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부산불교계는 5월1일 송상현광장에서 ‘보리수등’ 점등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연등축제에 들어간다. 부산지역 스님과 불자, 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보리수등 이외에도 희망등터널, 탑돌이 등의 행사를 통해 불자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시내 중심가인 광복로거리에도 40여개의 장엄등과 3000여개의 거리등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5월 어린이달을 맞아 한국, 미국, 태국, 핀란드, 탄자니아, 말레이시아 등 38개국의 전통복장을 한 어린이 등과 함께 부산 중구를 상징하는 ‘영도다리와 자갈치 시장 등’도 선보인다. 이와함께 부산역, 김해공항, 터미널, 주요 교차로에도 홍보탑과 육교 현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연등축제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부터 ‘전통ㆍ창작등 공모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불교연합회는 출품작을 5월1일부터 17일까지 송상현 광장 야외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전래동화를 표현한 대형 전통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대전의 시상식은 5월1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봉축연합대법회에서 거행한다.

송상현 광장에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통팔각등 만들기, 전통채색 체험, 탁본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송상현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공연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울림 한마당’ ‘봉축연합대법회’ ‘연등행렬’은 5월17일 오후4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구덕종합운동장과 시내 일원에서 진행한다. 부산지역 불자와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봉축연합대법회는 국태민안과 부산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봉행한다. 연등행렬은 5월17일 오후7시30분 구덕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대청로, 국제시장, 광복로, 부산근대역사관에 이르는 3km 구간에서 이뤄진다.

한편 부산불교연합회는 연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주 목요일 양정동 불교회관 4층에서 실무기획회의를 열고 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은 “부산 지역 스님과 불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연등축제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면서 “불자뿐 아니라 부산시민이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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