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승가회, 뉴욕불교사원연합회, 뉴욕지구한인불교신도회의 종교편향반대 성명서입니다.

by 불교연합회 posted Aug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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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헌법 파괴, 종교 편향 이명박 정부를 규탄한다!
미동부승가회, 뉴욕불교사원연합회, 뉴욕지구한인불교신도회의 종교편향반대 성명서입니다.

헌법 파괴, 종교 편향 이명박 정부를 규탄한다!


한국불교는 1,700년간 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근원으로서 민족역사와 함께 같이 호흡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진행되고 있는 노골적인 종교차별과 편향정책이 2,000만 불교도들이 참고 기다리는 인내의 도를 넘어서 강력한 규탄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뉴욕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불교도들은 뜻을 모아 고국 불교계의 항거운동 대열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특정 종교 중심의 국가 운영은 결국 종교간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종교에 따라 분열시킴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여러나라에서 보여주고 있는 수 많은 참상을 보고 있습니다. 이는 선진국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 조국의 모습이 될 수 없으며 우리 동포가 결코 원하는 바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알려진 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시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고, 청계천을 ‘하나님의 역사’라고 했으며, 국가의 수장으로 해오던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는 보내지 않고, 전국의 사찰이 무너지라고 기도한 기독교 행사에 축하영상을 보내며 정무직 공무원에 대한 종교 조사를 하는 등 취임 5개월여동안 과거 15년 보다 더한 종교 차별 책을 자행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작성한 교통, 교육지리정보시스팀에 우리의 문화유산인 사찰들은 모두 삭제고 기독교교회만 올려놓은 것이 하부직원의 실수라고 얼버무리며 거짓말 하는 부도덕한 정부를 국제사회와 동포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대한민국 헌법 제 20조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 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종교차별은 정교 분리를 선언한 헌법 제 20조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대한 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중대한 위헌 행위 입니다.


이에 우리뉴욕지역에 거주하는 동포 사부대중은 모두 힘을 모아 모국의 국민화합, 종교화합으로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이 되는 염원을 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함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 이명박 정권은 그간의 헌법파괴와 반 민주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

- 종교 차별을 강력 규탄하며, 제도적으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 편향된 특정 종교의 복음화를 외치는 행정관료와 공직자를 즉각 그 자리에서 축출하라.

- 계속되는 종교편향 정책의 시행은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될 것임을 경고한다.

-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헌법 파괴와 종교 편향이 종식 될 때까지 미주에 거주하는 불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항 운동을 전개한다.



불기 2552(2008)년 8월24일

미동부승가회 /뉴욕불교사원연합회 /뉴욕지구한인불교신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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