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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심 보도 기자회견 "당시 그렇게 인정했으면 천성산 문제 없었을 것"

지율 스님이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보도했던 중앙일간지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의 조정합의를 받아낸 것과 관련 5일 오전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율 스님은 "오늘(5일자) 조선일보가 정정보도를 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인류의 공동 목표인 녹색혁명시대와 현재 우리의 정책은 너무나 거리가 멀다는 것을 진단하는 차원의 일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천성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공사중지로 인해 2조5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잘못된 보도가 400번이상 나가고, 이 수치를 인용한 대기업연구소등의 논문이 100편, 학생 논술 주제로도 등장했다. 심지어 10여개의 안티카페 가운데 '2조5천억'이라는 카페도 있다"며 그동안 언론보도의 피해를 상징적으로 설명했다.

스님은 "조선일보의 경우 몰라서 썼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170배가 넘는 과장된 수치를 우리사회의 전문가 교수 언론인들이 아무 의심없이 받아 적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등은 공사방해 관련 대법원 상고심 기사를 4월 23일 작성하면서 잘못된 수치를 또 다시 인용했다.

이에 대해 지율 스님이 언론중재위에 조정을 신청, 4일 언론중재위는 조선 중앙 문화일부 등 3개사에 대해 조정합의문을 결정했다. 지율 스님은 동아일보는 지나치게 악의적이어서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조선일보는 5일자 2면에 <바로잡습니다> 코너를 통해 "천성산 터널공사가 중단된 기간은 1년이 아니라 6개월이며, 공사가 중단된 6개월 동안 직접적인 공사 관련 손실은 145억원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는 자연습지에 영향이 없다고 하였으마 지하수 유출 현상이 여러 차례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정정보도했다.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오보를 인정한 것이다.

<중앙일보>와 <문화일보>는 비슷한 내용에 "지율스님께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문구를 보태 오는 11일까지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

지율 스님은 "이들 언론사 가운데 대부분이 이미 한차례씩 같은 내용으로 정정보도를 했던 전력이 있었다"며 언론사들의 보도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중앙일보는 비슷한 내용으로 2008년 9월 26일 정정보도를 했다. 문화일보도 같은 시기 같은 내용으로 정정보도를 했다. 동아일보는 2007년 9월 3일 "공사 중단 기간이 총6개월이며 직접 손실금이 145억 원으로 확인돼 바로잡습니다"라고 정정보도했다. 연합뉴스도 2008년 11월 8일 정정보도를 했다.

지율 스님은 "당초 소송을 제기할 때는 2억 원이니, 10개월이니라는 수치가 아니라 천성산 그 자체였다. 늪과 습지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거였다"면서 "그러나 법정에서 습지의 물이 얼만큼 빠져나가는지 계량적으로 파악하기 힘들다고 하는 바람에 그 프레임에 맞춰 소송을 끌고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스님은 "천성산 문제가 처음 불거질 당시 조선일보를 비롯한 메이저 언론사들이 습지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샌다든지, 손실액이 얼마라든지 이런 보도가 났으면 천성산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며 아쉬워 했다.

지율 스님은 현재 헌법재판관 박재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법무부장관,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언론중재를 비롯해 이달에만도 7건의 중재 공판이 예정돼 있다.

3월부터 운하 건설 예정지를 도보순례 중인 지율 스님은 6일 안동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다시 순례길에 나선다. 스님은 "개발하기 이전의 모습이라도 영상에 담아 개발 이후와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4대강살리기라는 정부의 정책을 결코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과학' 믿음, '돈-풍요' 관성이 현대의 악령

스님은 이를 의식해서인지 5일 아침 자신의 카페인 '초록의 공명'에 올린 글을 통해 '현대의 악령(조선일보 반론보도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수-수학-과학' 이라는 믿음과 '돈-경제-풍요'라는 관성이 만나는 곳에 현대의 악령은 자리하고 있다"고 썼다.

지율 스님은 이 글에서 "최근 <한겨례> 기사에 의하면 국토해양부에서 밝힌 4대강 사업은 애초 계획치인 13조8776억 원보다 4조7490억 원이 늘어난 18조6266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 각 부처가 경쟁적으로 '4대강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전체적인 예산은 30조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스님은 이어 "이런 증가 추세로 보면 이 사업은 5조8000억 원의 초기 예산에서 24조까지 증가하며 발주 15년이 지나도 아직 완공되지 못한 고속철도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 과정을 보면서 그 이전에 붙여졌던 고속철도에 많은 이름인 '로비철', '비리철', '귀족철', '적자철'이라는 별호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또 "최근 고속철도는 예상했던 수요와 수입이 턱없이 미치지 못하자 지구를 몇 백 번 돌았느니 5년 동안 17000만 명이 탑승했느니 하는 추상에 가까운 수치를 둘러대어 현실적으로 제시해야 할 문제와 의구심을 덮어 버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왜 수에 대한 관성에 그리 동요할까?"라고 물은 지율 스님은 "지난 몇 달 동안 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몰아간 곳도 500만 불이라고 하는 수치가 떠돌아다녔던 곳, 비통함이 분노로 변하는 그 시점 역시 '수'였다"면서 "수=수학=과학이라는 믿음과, 돈=경제=풍요라고 믿는 관성이 만나는 곳에 현대의 악령은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중재위를 통해 조선·중앙·문화일보로부터 정정·사과 결정을 받았다고 한 지율 스님은 "기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지만 언론중재위 역시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이 수치 밖에 없는 듯했다"고 밝혔다.

지율 스님은 "이 수치를 조정하기 위하여 나는 2년이라는 시간을 거리에서 보냈다"면서 "그러나 2조5000억 원의 손실이 기실 145억이라는 수치라고 해도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구나 이 145억의 손실이라는 손실 수치 역시 고속철도 공단에서 밝힌 수치로 허구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이번에 반론보도를 게재한 것에 대해, 지율 스님은 "조선일보에서 지하수 유출이 확인되었다는 반론 보도를 쓴다고, 환경운동의 내리막은 천성산에서부터라고 했던 사설을 쓴 사람이나 이 글을 읽고 분노했던 사람들의 생각이 쉽게 바뀔 것 같지 않고 천성산의 물줄기가 다시 돌아오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면서 "그들이 남긴 상처는 온전히 천성산의 아픔으로 남아있고 더 깊은 상처는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있다"고 피력했다.

지율 스님은 "나는 이 소송과 반론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악령이 자라는 곳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악령의 역할은 '영혼을 빼앗는' 것이다, 수정되어야 할 수치는 손실액이 아니라 손실액에 빼앗긴 우리의 본 마음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율 스님은 글 마지막에 혜능대사의 법어를 인용했다.

"보리반야의 지혜는 본래부터 스스로 지니고 있는 것이지만 다만 미혹하기 때문에 스스로 깨치지 못하는 것이다(菩提般若之 智世人 本自有之 卽緣心迷 不能自悟-惠能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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