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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처님께서 태자시절에 성문 밖으로 나갔다가 무엇을 보았습니까?


부처님은 열두 살 때, 농경제에 참석한 이후로 삶의 고통이 하나의 화두처럼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부왕인 숫도다나 왕이 태자의 번민을 없애기 위해서 계절마다 머루를 삼시궁을 지어주고 온갖 향락을 즐기게 했지만 태자의 번민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왕은 태자로 하여금 세상구경을 하게 했습니다. 태자는 동문으로 유람을 나갔다가 머리가 하얗게 새고 허리가 구부러진 노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남문으로 유람을 나갔다가는 병들어서 신음하는 병자를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서문으로 나가서는 죽은 사람의 행상을 보았습니다. 생로병사의 인간고를 여실히 본 태자는 인간이 가진 한계상황앞에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던 중에 마지막으로 북문으로 유람을 떠났다가는 얼굴에 아무런 집착도 없고 번뇌도 없는 밝은 얼굴을 한 수행자 사문을 만났습니다. 이를 본 태자는 수행의 길만이 생로병사의 인간고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과정을 일컬어 사문유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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